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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리뷰

운동하는아빠 2024. 5. 2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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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빙신? 어빙 신!!!!! - 클리블랜드에서의 우승 후 1옵션을 원하며 보스턴으로 이적 변치않는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으나 부상으로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브루클린으로 이적, 브루클린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하게 만들었으나 부상과 코로나 백신 이슈로 결국 원하는 결과는 얻지 못하고 댈러스로 트레이드 된 어빙, 돈치치와의 조합을 걱정하는 이들이 많았으나 올 시즌 돈치치와의 케미는 물론 댈러스 팀원들을 살리는 플레이와 여전한 드리블 스킬과 마무리 능력으로 팀을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려놓았을 뿐 아니라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3승으로 NBA 파이널 진출에 한발만 남겨놓으며 농구에만 집중하는 어빙은 역시 어빙 신!!

     

    오늘도 할렐루카! - 누군가 말했습니다. 플레이오프는 결국 슈퍼스타의 유무가 경기를 결정짓는다고, 그 말을 또 한번 증명해준 루카 돈치치였습니다. 더블팀으로 막아봐도 DPOY 4회 수상자인 고베어가 막아봐도 2차전 승리를 가져오는 버저비터 스텝백 3점슛을 보여주며 자신이 누구인지 확인시켜준 루카 돈치치.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의 돈치치는 누가 와도 막을 수 없는 슈퍼스타 그 자체입니다. 오늘도 경기를 보며 외치게 됩니다. 할렐루카!

     

    리바운드를 제압하는 자가 경기를 제압한다 - 어빙이 합류한 이후 최강의 돈치치와 어빙이라는 최고의 백코트진을 보유한 댈러스, 그러나 프론트코트에서 약점을 보이며 지난 시즌과 올시즌 중반까지 리바운드에 열세를 보이며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시즌 후반 또 한번의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개포드와 PJ 워싱턴을 영입, 프론트코트의 높이를 보강하며 리바운드와 림프로텍트를 강화했습니다. 이는 자연스럽게 댈러스의 시즌 후반 상승세의 원동력이 되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역시 슬램덩크는 틀리지 않습니다. 리바운드를 제압하는 자가 경기를 제압한다!

     

    강력한 원투펀치인 돈치치와 어빙을 앞세운 댈러스가 미네소타를 상대로 현재까지 시리즈 3승 0패라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예측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덴버를 꺽고 올라온 미네소타의 강력한 수비를 압도하는 돈치치와 어빙의 활약이 과연 댈러스를 어디까지 데려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제 2의 마이클 조던?! 아직은... - 미네소타의 이번 시즌은 최고였습니다. 정규시즌 마무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며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는 하였지만 시즌 대부분을 서부 1위를 유지하며 지난 시즌과 확연히 달라졌음을 각인시켜주었습니다. 이런 미네소타의 변화의 중심에는 팀의 에이스이자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발전중인 앤써니 에드워즈(이하 앤트맨)가 있었습니다. 마이클 조던을 연상시키는 외모와 승부욕, 거기에 클러치 타임을 책임지는 존재감까지 앤트맨은 제 2의 마이클 조던으로 부르는 팬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너무 부담이었을까요? 댈러스와의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체력적인 문제인지 돈치치와 어빙의 존재감 때문인지 그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2차전 팀 패배의 시발점이 된 패스 미스를 저지르며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제 2의 마이클 조던은 시기상조 같습니다.

     

    시리즈 0승 3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탈락을 눈앞에 둔 미네소타, 그러나 그들은 덴버와의 시리즈에서도 2승 3패에 시리즈 탈락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2연승을 거두며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습니다. 지금까지 한번도 0승 3패에서 시리즈를 뒤짚은 기록은 없지만, 기록은 깨지라고 존재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돈치치와 어빙을 막아줄 수 있는 전술이 필요해보입니다. 지금까지 훌륭한 전술로 팀을 이끌어준 크리스 핀치 감독은 과연 이번에도 이를 돌파해낼 방법을 찾아서 나올지 오늘 진행될 4차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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