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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히 즈루 즈루 하던 게 아니었구나 - 즈루 홀리데이의 마지막 스틸로 게임이 끝나버렸습니다.

     

    슈퍼스타 걱정은 하는게 아니다 - 플레이오프 내내 잦은 기복에 시달리며 탑팀의 1 옵션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비판을 듣고 있는 제이슨 테이텀, 하지만 팀이 끌려갈 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고 득점이면 득점 리바운드면 리바운드 어시스트면 어시스트 못하는 것 없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노병은 살아있다 - 매치업 헌팅을 당하며 인디애나 선수들에게 공략대상이 되고 공격에서도 호포드를 놓아주는 듯한 모습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3차전 7개의 3점을 성공시키며 대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보스턴이 강팀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3차전이었습니다. 계속해서 끌려가는 중에도 후반전 안정적인 수비를 통해 기어코 경기를 역전시키고 승리를 쟁취하였습니다. 위에 언급한 세 선수 외에도 모든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며 우승을 향해 한 발 한 발 다가가고 있습니다. 보스턴이 과연 4차전에서 승리를 거머쥐며 파이널에 진출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결국은 결과가 말해줄 뿐 - 앤드류 넴하드는 부상으로 이탈한 할리버튼의 빈자리를 넘치는 활약으로 잊게 만들며 인디애나의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득점 어시스트 뭐 하나 부족함 없이 팀을 승리의 9부 능선까지 이끌었으나 1점 뒤진 마지막 포제션에서 즈루 홀리데이의 스틸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그의 활약으로 볼 때 충분히 믿고 맡길만한 상황이었으나 마지막 한고비를 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3차전에 보여준 활약은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뛰어났습니다. 다만 결국 승리하지 못했고,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즈루에게로.... 결국은 결과가 말해줄 뿐.....

     

    인디애나는 할리버튼의 햄스트링 부상 이탈로 보스턴에게 손쉽게 패배할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은 생각했습니다. 하나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줬던 팀답게 모든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2쿼터 이후 줄곧 보스턴을 압도했고 최대 18점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3차전을 승리하는 이변을 보여줄듯 하였습니다. 그러나 3쿼터 이후부터 보스턴의 수비에 고전하며 체력적인 열세를 보이는 듯 했고, 결국 마지막의 마지막에 치명적인 앤드원 헌납과 스틸을 당하며 3점차 아쉬운 패배를 당하였습니다. 허나 그들이 보여준 경기력은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까지 진출한 그들의 능력이 절대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4차전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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