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와 MRA의 차이점 활용분야 작동원리

병원에 가서 MRI를 촬영해야 한다, MRA를 촬영해야 한다, 이런 얘기들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MRI와 MRA가 무엇인지, 무엇 때문에 촬영해야 하는지 그리고 차이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설명해 주는 사람들도 없고 주먹구구식으로 안 좋으니깐 촬영하겠지 생각하고 넘어가셨을 겁니다. 저도 그냥 의사 선생님이 하라니깐 해야지 하고 넘어간 적이 많습니다.

 

MRI와 MRA의 차이점은 MRI는 뇌, 척추, 관절 등 다양한 부위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구조적인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뇌, 척추, 관절 등 다양한 진단에 활용됩니다. MRA는 MRI의 일종으로 혈관에 집중하여 볼 수 있는 검사로 혈관을 영상화해서 동맥류, 혈관기형 및 기타 혈관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그래서 구조적인 문제점을 폴대는 MRI촬영을 권유하고 혈관의 문제를 확인할 때는 MRA 촬영을 권유하는 것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을 아래 문단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MRI

 

MRI는 Magnetic Resonance image의 약자로 자기장을 이용해 인체의 구조 및 질환의 여부를 확인합니다. 몸의 내부 구조와 조직을 상세하게 보여주는 영상화 기술로 몸의 다양한 부위에서 이미지를 생성해 냅니다. 장기, 혈관, 관절, 척추 등을 포함해 구조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생성된 이미지는 고해상도로 해부학적 세부사항을 시각화합니다.

 

MRI는 뇌, 심장, 관절, 척추, 근육, 내장 등의 구적적인 정보를 제공해 다양한 의학 분야에서 활용되며, 뇌종양, 디스크 탈출증, 관절 손상, 장지 질환 등의 진단 및 평가에 사용됩니다.

2. MRA

MRA는 MRI의 일종으로 Magnetic Resonance Angiography의 약자입니다. 혈관 구조와 혈류를 평가하기 위해 MRI 기술을 사용하여 영상화해 줍니다. 비금속 물질인 콘트라스트 에이전트를 사용하여 경구 또는 정맥 주사로 혈관에 투입 혈관을 뚜렷하게 나타나게 해 줍니다. 

 

혈관을 영상화해서 동맥류, 혈관기형 및 기타 혈관의 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혈관 관련 질환의 진단과 관리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3. MRI와 MRA 차이점

MRI와 MRA는 MR 즉 Magnetic Resonance라는 자기공명이라는 점은 동일하고 I는 image, A는 angiography 즉 혈관조영술을 의미합니다. MRI는 치매, 뇌종양 등 구조적, 기능적 이상소견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는 목적을 갖으며, MRA는 동맥류, 혈관기형, 혈관형태 등 혈관 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혈관만을 영상화하는 검사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뇌를 촬영한다면 MRI는 뇌 실질이 찍히고, MRA는 혈관이 찍히고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진 특이한 모양으로 된 경우를 판별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서 MRI상 문제를 발견하지 못해도 MRA에서 문제의 원인이 되는 병변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위와 같이 MRI와 MRA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차이점 또한 알아보았습니다. 앞으로는 병원에 내원 시 MRI 혹은 MRA를 촬영하자고 할 때 내게 필요한 것을 더 잘 선택해서 질 좋은 진료를 받을 수 있으시길 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