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카타르 아시안컵 대한민국 경기 일정 시청 방법 향후 전망

대한민국이 2024년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대한민국의 16강 상대는 F조 1위 사우디 아라비아로 정해졌습니다. 16강부터는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손에 더욱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진행될 것이 예상됩니다.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모든 분들이 경기를 놓치지 않고 시청할 수 있도록 16강 경기 일정과 시청 방법을 알아보고 향후 전망과 승리할 경우 16강 이후의 대진 스케줄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대한민국 16강 경기 일정

 

대한민국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16강전은 education city stadium에서 1월 31일 수요일 한국시간으로 새벽 1시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이 조별예선 1승 2무 조 2위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16강에 진출하게 되면서 많은 분들이 시청하기 어려운 시간대에 경기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조별예선에서 보여줬던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여 실망을 환호로 바꾸는 경기를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16강을 통과한다면 앞으로 진행될 경기들도 한국시간으로 새벽 12시 30분, 12시이기 때문에 오히려 흐름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전화위복의 기회를 삼아 우승이라는 행복한 결과물을 보여주길 바라겠습니다.

 2. 시청방법

2024년 카타르 아시안컵 시청은 쿠팡플레이, TVN, TVN sports를 통해 가능합니다. 모바일로 시청시 가장 손쉬운 접근 방법은 쿠팡플레이이며 앱을 설치할 경우 간단한 인증만으로 가장 쉽게 아시안컵 대한민국 16강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티 TV 사용 시 간단한 인증을 통하여 TV와 연동해 시청 가능합니다. TV로 시청하시는 분들은 TVN 채널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미리 TVN 채널 번호만 확인해 두시면 빠른 시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TVN에서는 대한민국 경기만 중계하고 있기 때문에 16강 다른 경기를 보시려면 쿠팡플레이나 TVN sports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TVN sports를 통해 아시안컵 전 경기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유료로 사용되는 부분도 있어 Tiving과 함께 잘 살펴보시고 시청 준비하셔야 합니다. 유료인 대신 아시안컵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고 경기 하이라이트 및 스페셜 영상 등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전 경기를 시간에 맞추어 직접 보지 못하셔도 아시안컵의 짜릿한 순간들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세 가지 방법을 모두 알아두셨다가 본인의 상황에 맞혀 2024년 카타르 아시안컵을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3. 대한민국 조별예선 리뷰 및 16강 사우디 아라비아 경기 전망

대한민국의 16강 상대가 사우디 아라비아로 결정되었습니다. 바레인과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3대 1로 승리 수많은 팬들에게 60여 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컵을 다시 들어 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을 주었습니다. 다만 석연찮은 판정 속에 다섯 장의 옐로카드를 수집하며 약간의 불안감도 같이 들었습니다. 특히 경고를 받은 선수들이 손흥민, 조규성 같은 공격 쪽 선수들뿐 아니라 김민재, 박용우, 이기제 등의 대표팀 수비 주축 선수들 역시 옐로카드를 한 장씩 받게 차후 있을 경기에서 옐로카드를 다시 받을 경우 더 험난해질 앞으로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교적 손쉽게 승리를 거둔 첫 경기에서 이런 결과물은 아무래도 대표팀의 고민거리를 늘려주었습니다. 그래도 승리의 기쁨을 느끼며 시작된 요르단과의 두 번째 조별예선 경기에선 그 모든 기쁨을 와르르 무너뜨려버렸습니다. 전반 초반 손흥민 선수의 골로 앞서나가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 듯했지만 점점 요르단의 역습에 대응하지 못하며 위기를 자초하다 결국 전반 37분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 곧이어 전반 추가시간에 역전골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후반전은 다를 것이다 기대하며 시청했지만 우월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로 다행히도 무승부를 기록합니다. 거기에 화룡정점으로 최약체로 평가받던 말레이시아와의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 대한민국 대표팀은 최악의 경기력을 연출하며 말레이시아에 3대 3 무승부를 기록하고 맙니다. 우승을 기대하며 경기를 시청하던 대한민국 대표팀 팬으로서 눈을 의심케 만드는 경기력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바레인이 요르단을 잡아내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지만 앞으로 치를 경기들을 걱정하게 만드는 조별예선이었습니다. 수비는 무너지고 선수들의 컨디션은 좋아 보이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상대인 사우디 아라비아는 오만을 2대 1, 키르기스스탄을 2대 0으로 잡아내며 미리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 지었고 16강을 대비해 마지막 태국전에 주축선수들에게 휴식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3차전까지 16강을 확정 짓지 못하며 주전들을 대거 출전시켰고 이에 따라 16강에서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중동국가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인 만큼 중동지역 국가들에게 컨디션 관리에 큰 이점을 보여줄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런 불리한 상황들을 이겨내고 토너먼트를 계속 이겨나가기 위해서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것은 경기를 리드해 나갈 수 있는 선제골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통적으로 중동국가를 만날 때면 선취득점 후 경기를 리드하며 다급해진 상대팀의 허점을 지속적으로 파고들어 추가점을 뽑아내며 편안한 경기를 진행하거나, 선취점을 뺏긴 후 침대축구라 불리는 중동팀들 특유의 느린 템포 경기에 말려들면 패하거나 힘든 경기를 했던 경험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충분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빠른 템포로 선취점을 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비록 지역적인 부분이나 체력적인 열세로 인해 약간의 핸디캡을 안고 시작하는 16강이 되겠지만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 많은 만큼 그들의 능력을 입증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축구 최강국이라 불리는 브라질도 월드컵 조별예선에서는 선수들의 손, 발이 맞지 않으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줄 때까 많았습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국인 아르헨티나도 조별예선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에 패하며 많은 비판과 조롱을 들었습니다.(하필 예를 든 상대가 사우디 아라비아라니.....) 대한민국 역시 조별예선에서 보여줬던 아쉬웠던 모습들을 경기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보완해서 아시아의 강자의 모습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며 정상에 오르길 기대합니다.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의 축구실력이 상향평준화되며 조별예선부터 많은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우승 1순위로 뽑혔던 일본도 이라크에 1대 2로 패하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였습니다. 모든 경기를 완벽하게 잡아내며 우승을 이뤄낸다면 좋겠으나, 공은 둥글고 결과를 알 수 없기에 많은 사람들이 축구라는 스포츠를 사랑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축구를 사랑하는 한 사람이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열렬한 팬으로서 그들이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행복한 내일을 보여줄 거라 기대하며 16강을 넘어 우승까지 달려가리를 온 힘을 다해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