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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목이나 허리가 아프거나, 매번 지속되는 목 허리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하면 X-ray 촬영이나 MRI 촬영을 권유받은 후 결과 상담 시 디스크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그러고 나서 주변에 나 디스크래요, 어떻게 하죠?라고 얘기들을 하십니다.

    목 허리 디스크 추간판 탈출증 알아보기

     

    그러나 정작 디스크가 뭔지 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 탈출증이 무엇인지? 어떤 통증을 나타내고 불편함을 주는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치료해 나가야 하는지 모르시고 그저 디스크라며 불안해만 하시고 합니다. 오늘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한국에서 디스크라고 지칭하는 척추 추간판 탈출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척추 디스크의 역할

    척추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위치한 연골 조직으로 충격을 흡수하고 척추의 움직임을 조절합니다. 디스크의 안쪽은 수핵, 바깥쪽은 섬유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핵 : 디스크 중앙에 위치한 젤리 모양의 물질로 충격을 훕수해 척추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 줍니다. 핵에는 물이 풍부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수분이 감소해 디스크의 탄력이 떨어집니다. 디스크가 터졌다고 하는 경우들이 이 핵에서 수분이 밖으로 새어 나오며 급성으로 신경을 압박하고 염증이 생기는 경우를 이야기합니다.

     

    섬유륜 : 디스크의 외부를 둘러싸고 있는 섬유조직으로 핵을 보호하고 척추의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섬유 고리는 여러 개의 섬유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은 콜라겐 섬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척추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위치하여 척추를 지탱하고 보호합니다. 이는 척추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척추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척추 사이에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며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몸의 자세를 조절하고 일상적인 활동을 하는데 필요합니다. 걷기나 점프와 같은 활동 중에는 갑작스럽게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런 역할을 통해 척추 디스크는 척추의 구조와 기능을 유지하고 일상적인 활동을 가능하게 합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정의와 증상

    추간판탈출증은 척추 디스크에서 미세한 조각이 척추관 밖으로 빠져나오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조각이 디스크의 겉 부분이나 안쪽 부분을 관통하면서 인접한 신경을 압박하거나 자극하고 이로 인해 통증과 염증이 발생합니다. 이것이 지속되면 근육으로 전달되는 신경이 약화되어 저리고 힘이 빠지며 근육이 위축되는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추간판 탈출증은 디스크가 뒤쪽으로 돌출되어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에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더욱 통증을 강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숙여 척추 간 공간을 확보해 주면 통증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증상은 개인마다 차이를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압박받는 신경 경로에서의 통증, 팔과 손가락, 다리와 발가락의 저림 증상과 통증, 근육 약화, 마비 등이 나타납니다. 

     

    추간판 탈출증이 심해지면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디스크 조각이 돌출된 목, 허리 부위의 통증이 심해지고, 해당 신경의 경로의 피부에 감각이상 발생해 피부의 찌릿거림, 둔한 냉, 온감, 마비된 느낌이 느껴지며 연결된 근육의 기능저하와 위축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근육의 경련이 일어나거나 마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디스크 조각이 신경을 압박하면 신경 통로가 차단되어 통증, 저림, 화끈거림과 같은 신경통 증상을 유발합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심각성은 증상의 정도와 관련이 있으며 약한 통증이나 저림은 간단한 치료들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심각한 통증, 저림, 근육의 위축등이 나타날 때는 꼭 전문가와 상의 후 필요한 치료, 시술, 수술등을 진행해야 합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치료방법

    치료 방법은 추간판 탈출증의 심각성과 증상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통은 통증 완화를 위한 약물 치료나 물리치료, 도수치료가 뛰어난 효과를 보여줍니다. 다만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하는 부위가 크거나 오래되어 신경이 유착되거나 근위축이 크게 온 경우에는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초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증상을 완화하고 스스로 몸을 관리하는 방법을 학습하는 게 중요합니다.

     

    약물치료 : 통증 완화를 위해 처방된 약물을 사용합니다. 소염진통제, 근육 이완제 등을 사용하며 당장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거나 급성으로 발생해 염증이 심한 경우 효과적입니다.

     

    주사치료 : 스테로이드나 프롤로 등을 직접 디스크 주변으로 주입하는 치료입니다. 염증 부위나 신경이 유착된 부위등에 사용하여 통증을 줄이고 다양한 신경증상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도수치료와 운동치료 : 근육의 강화와 윤연성 향상 및 자세 교정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척추 안정성을 향상하고 특정 운동을 통해 코어 근육을 강화하여 신경 압박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수술 : 여러 가지 치료들을 진행해 보았으나 증상의 변화가 없고 통증이 더 자주 나타나고 심해진다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디스크 조각을 제거하거나 디스크의 안정성을 회복하기 위해 사용될 수 있습니다. 꼭 전문가와 상의하여 진행해야 합니다.

     

    위와 같은 다양한 치료 방식이 존재하지만 추간판 탈출증에서의 가장 중요한 점은 초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로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교육을 통한 척추안정성 운동과 디스크의 압박을 줄여줄 수 있는 코어 강화 운동을 스스로 진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PC와 스마트폰의 발달과 교육환경, 업무환경의 변화로 추간판탈출증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발생하는 나이도 점점 어려지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디스크라고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직 건강하더라도 미리 알아두고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읽는 많은 분들이 다른 분들께도 디스크의 문제점을 알리고 경각심을 깨닫게 하여 미리 예방하는 삶의 방식이 늘어나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추간판 탈출증에 사용하는 시술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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